이철우 경북도지사는 5일 도 지정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인 안동 국학진흥원 인문정신연수원을 점검하고 있다.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m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경증 환자 치료를 위한 생활치료센터가 총 10개소가 문을 열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9일 오전 8시 기준 치료센터 총 10개소에 총 1663명의 경증 환자가 입소했다고 밝혔다.

대구1 중앙교육연수원에 129명, 경북대구1 삼성인력개발원 210명, 경북대구2 농협교육원 229명, 경북대구3 서울대병원인재원 97명, 경북대구4 한티 대구대교구 피정의 집 68명, 경북대구5 대구은행연수원 45명, 충남대구1 우정공무원교육원 308명, 경북1 중소벤처기업 대구·경북 연수원 57명, 충북대구2 국민연금공단 청풍리조트 155명, 대구2 경북대학교 기숙사 365명 등이다.

지난 8일보다 병원에서 36명, 자가 격리환자 485명 등 총 521명이 추가 입소했다.

다만 호흡곤란과 폐렴 등으로 센터에 입소한 3명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완치자 36명 중 35명이 퇴소해 입소자 수는 483명 늘었다.

9일 충북대구1 제천 소재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재개발원과 경북대구7 구미 소재 LG디스플레이 기숙사가 추가로 문을 열어 512명의 환자가 새로 입소한다.

중대본은 관할 시·도, 보건소 등과 협조해 퇴소한 완치자들을 대상으로 사후 모니터링을 지속할 계획이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