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대구 동구 효목동 한 주택 2층에서 불이나 소방 대원들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동부소방서 제공
대구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거주인으로 추정되는 남성 한 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9일 소방 당국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2분께 동구 효목동 한 주택 2층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차량 18대와 대원 51명을 투입, 화재 발생 10여 분만에 진화를 마쳤다.

9일 대구 동구 효목동 한 주택 2층에서 발생한 화재로 침구를 비롯한 가재도구가 불에 탔다. 동부소방서 제공
소방 관계자는 “자택에 거주하고 있던 주민으로 추정된다”며 “정확한 신분은 확인되지 않았고 남성인 것만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경위와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전재용 기자
전재용 기자 jjy8820@kyongbuk.com

경찰서, 군부대, 교통, 환경, 노동 및 시민단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