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안동·예천
김 예비후보는 “공천관리위원회가 지역민의 여망을 무시했을 뿐 아니라, 당헌 당규(제81조 제2항, 제5항의 공천기준)를 위배하면서까지 낙하산 공천을 감행하여 지역민의 명예와 자존심에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입혔다”고 규탄했다.
이어 “선거를 불과 40여 일을 남겨둔 시점에 이름 석자도 들어보지 못한 생면부지 인사를 단 한 번의 여론조사도 없이 단수 공천한 것은 안동·예천 시·군민을 완전히 우롱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 “보수텃밭이니 작대기를 세워도 찍어줄 것이라는 오만한 발상에 대해 안동·예천 전체 시·군민과 당원들의 분노가 들끓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 예비후보는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여 무너진 당내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는 데 집중하고, 불의한 세력의 삭된 마음을 안동·예천의 시·군민과 당원의 이름으로 징치(懲治)하겠다”고 성토했다.
김 예비후보 는“불의함에 맞서 싸워 정의를 바로 세우는 것이야 말로 정치를 하는 근본 목적”이라며 “주권자인 시·군민의 역린(逆鱗)을 건드리면 어떤 결과로 돌아오는지 시·군민의 지엄함을 만천하에 보여주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