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까지 미설치 공동주택 대상 신청 접수

포항시는 음식물류폐기물 감량정책의 일환으로 100세대 이상 공동주택 가운데 희망하는 곳에 RFID음식물쓰레기 계량장비를 설치하고 있으며, 설치가 되지 않은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31일까지 신청을 받고 있다.
포항시는 음식물류폐기물 감량정책의 일환으로 100세대 이상 공동주택 가운데 희망하는 곳에 RFID음식물쓰레기 계량장비를 설치하고 있으며, 설치가 되지 않은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31일까지 신청을 받고 있다.

신청요건은 입주자대표회의가 구성된 10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으로 실입주자가 50% 이상이고, 계량장비 관리 인력이 확보되고 5년간 무상사용 후 자체에서 관리 가능한 공동주택으로 신청서를 직접 또는 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음식물 전용용기에 담아 스티커밴드를 부착해 배출하는 방식에서 교통카드를 사용해 내가 버린 양만큼 수수료를 내는 RFID음식물쓰레기 계량장비로 전환하면 음식물쓰레기를 위생적으로 처리할 수 있고 20% 이상 감량효과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포항시는 2011년 환경부 공모사업에서 시범사업 기관으로 선정되어 국·도비 19억원의 예산을 받아 전국 최초로 음식물쓰레기 계량장비를 도입하게 됐으며, 현재 1246여 대가 운영 중이다.

음식물 쓰레기 계량장비는 2012년 1월 환경부의 음식물쓰레기 종량제시행으로 전국 150여 개 지자체에서 8만여대의 음식물 계량장비가 운영되고 있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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