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 9일 오후 4시 현재…가파른 상승세 꺾인듯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감소 추세를 이어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9일 오후 4시 현재 코로나19 확진자가 총 7478명이라고 발표했다.

지난 8일 0시보다 344명 증가했으며 총 사망자도 53명으로 늘었다.

이날 0시 기준으로 지역별로 대구가 190명 추가돼 총 확진자 수는 5571명이며 전국 총 확진자의 75.47%를 차지했다.

경북은 총 확진자 수가 1107명으로 지난 8일보다 26명 늘어나는 데 그쳐 가파른 상승세는 꺾였다.

경기가 11명 증가한 152명으로 대구·경북을 제외하고 가장 많았으며 서울 130명, 충남 102명, 경남 83명 순이다.

대구·경북과 서울·경기를 제외하고는 확진자가 1~4명 추가되는 데 그쳤다.

이중 인천·울산·전남·전북·경남·제주는 지난 8일 대비 확진자가 추가되지 않았다.

전체 성별로는 남성이 2799명, 여성 4583명으로 여성 비중이 높았으며 연령대별로는 20대가 2190명으로 29.7%를 차지하고 있다.

한편 방대본은 매일 오전 10시 해당 날짜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를 발표하고 있으며 10일부터는 오후 4시까지의 집계를 발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통계 자료가 지자체별, 취합 시기별로 달라 혼돈이 생기는 점을 방지하겠다고 밝혔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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