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경주캠퍼스가 교육부 주관 ‘캠퍼스 아시아 에임즈 사업’ 우수사업단에 선정됐다. 사진은 말레이시아 초청교환유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동국대 경주캠퍼스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는 최근 교육부가 주관하는 ‘캠퍼스 아시아 에임즈 사업’ 우수사업단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캠퍼스 아시아 에임즈 사업’은 교육부가 한-아세안 대학 간 학점 상호 인정, 공동 커리큘럼 개발 및 운영, 학위 질 보장 등을 통해 아세안 지역전문가와 지한파를 양성하고 한-아세안 대학 간 교류기반 조성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2019년 4R 3S 글로벌 호텔관광 특화교육프로그램으로 신규사업단으로 선정돼 2년간 2억 2000만 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말레이시아 마라기술대학, 테랑가누대학, 사바대학과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AIMS 맞춤형 교안개발, 교과·비교과 운영실적, 문화 및 안전교육특강 및 업무협조체계 등의 평가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교육부로부터 우수사업단으로 선정됐다.

박종구 사업단장은 “아세안지역의 관광자원의 장점과 우리 대학의 호텔관광외식경영분야의 교육 및 연구능력을 융합해 학생교류뿐만 아니라 교원교류로 확대하고 나아가 학문발전을 이루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유경 동국대 경주캠퍼스 국제교류처장은 “본 사업을 통해 재학생이 아세안 지역 전문가로 발돋움 해 해외취업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경주캠프스의 글로벌역량을 다시 한 번 전 세계에 홍보하게 돼 기쁘며 추후 더 다양한 국가와 대학과의 특화된 교환교류 및 현장실습프로그램을 운영해 글로벌대학으로서의 면모를 다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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