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직원 일주일 동안 모금…긴급 지원 학생에 우선 전달

코로나 19 극복 성금 전달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임종식 교육감

경북교육청은 경북교육청 직원 400여 명이 참여한 코로나-19 특별 성금 1587만 원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2일부터 31일까지 코로나-19와 관련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경북교육청은 ‘코로나-19 함께 이겨내요!’성금모금 캠페인을 하고 있다.

이날에 전달된 성금은 긴급 지원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우선 전달하기 위해 경북교육청 직원들이 지난 일주일 동안 모금한 것이며, 각급 기관(학교)에서는 이달 말까지 소속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성금 모금을 한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모금한 성금은 경북 도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이 마스크, 생필품 등을 구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생들을 위해 경북교육청 전 직원이 뜻을 모아 성금을 전달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성금이 코로나-19로 지원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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