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대구 동구을…3개 분야·5개 권역·33개 공약 구성

미래통합당 대구 동구을 경선을 치르는 강대식 국회의원 예비후보(전 동구청장)가 ‘동구비전 3533 공약’을 발표했다.

강 예비후보는 9일 지난 12년 동안 동구의회 의장, 동구청장을 지낸 경험을 바탕으로 동구 발전을 위한 3개 분야·5개 권역·33개의 공약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그는 교통체증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중교통 확충과 동구지역 연결도로 조기 건설, 대구공항 후적지 첨단산업과 주거 융복합형 스마트 미래도시 건설 등을 제안했다.

또 교육·문화시설을 확충하기 위한 방안으로 권역별 구립도서관 추가 조성, 국립청소년 진로직업체험수련원 조기 건립을 비롯해 팔공산 케이블카 건설 재추진 등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와 대구콘텐츠진흥원 설립 등이 공약에 포함됐다.

강 예비후보는 “지역 단위의 감염병 대응시스템 구축과 장애인스포츠센터 건립, 저소득층의 주거안정·의료서비스 확대, 권역별 보육시설 확충, 청년·어르신 일자리 확대, 여성 재취업지원센터 건립 등으로 행복한 복지 동구를 구현하겠다”며 “동구 발전만을 위해 살아온 지역 밀착형 정치 경험을 바탕으로 ‘동구비전 3533’을 반드시 실현할 수 있는 지역의 진정한 일꾼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핵심 공약과 세부 실행 계획을 순차적으로 발표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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