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위험요인 개선 지원…사고 예방 기대

안전보건공단 경북지역본부
안전보건공단 경북지역본부(본부장 김덕일)는 유해·위험요인 개선지원을 위한 산업재해 예방시설자금 24억 원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경북지역의 50인 미만 소규모 제조업 및 서비스사업장, 공사금액 50억 미만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한 산업재해 예방시설자금 보조 지원사업 올해 예산은 지난해와 비교해 약 4억 원 이상이 증가했다.

작업장의 투자설비나, 시급성에 따른 클린사업장인정, 사망사고 고위험개선, 추락 방지용 안전시설사업(건설업) 등의 유해·위험요인 개선에 드는 비용 일부(50%∼70%)를 2000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특히 추락 방지용 안전시설사업(건설업)은 공사금액 50억 원 미만의 사업장에만 지원되는 것으로 추락 방지용 안전시설에 드는 구매·임대비용에 대해 공사금액 3억 원 미만이면 최대 65%, 3억 원 이상 20억 원 미만은 60%, 20억 원 이상 50억 원 미만은 50%까지 지원된다.

경북지역본부는 경북지역의 산업재해 발생 형태 중 소규모 건축현장의 사망사고와 제조업 사업장의 충돌, 끼임, 질식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덕일 경북지역본부장은 “기술·재정적 능력이 취약한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 클린보조금지원 사업을 점차 확대해 안전하고 쾌적한 작업환경 조성으로 산재 예방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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