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포항남·울릉

허대만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 포항남·울릉)
허대만 국회의원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 포항남·울릉)를 포함한 ‘코로나19 재난극복소득 추진모임(이하 재난극복소득추진모임)’은 9일 코로나19 긴급 생활지원 촉구를 위해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면담 및 2차 성명을 내놓았다.

재난극복소득 추진모임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수입도, 월급도, 급식도 차단돼 한계상황을 맞고 있는 중소기업·영세소상공인·자영업자·프리랜서·강사·교육/돌봄/여행 종사자·비정규/일용직·서비스직·노약자·실업자를 위한 과감한 상상력이 현장에서 실현돼야 한다”고 밝히고, 이인영 더불어 민주당 원내대표에게 이 같은 내용을 전달했다.

허 예비후보는 “기존 복지 대상자를 넘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국민들, 코로나19 사태로 소득이 급격히 줄어든 국민들에 대한 범위와 기준을 세우고 재난극복소득 등 실질적인 현금 지원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인영 원내대표는 이날 추진모임과의 간담회에서 “한시적·제한적으로 기존의 복지수혜대상 보다 포괄적인 계층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 19 관련 긴급생활비를 확대지원하자는 취지에 원칙적으로 공감한다”며 “예비비를 다 쓴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코로나19 사태를 해결해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재난극복소득 추진모임에서 주장하는 ‘재난극복소득’이란 건강보험료 납부 소득인정 기준 1~6분위 대상 가구에 50만 원을 일괄 지급하는 것으로, 코로나19 극복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해 한시적·제한적으로 지급하는 조건부 기금을 말한다.

지급방식은 각 지자체를 통해 현금과 지역화폐를 병행해 지급하는 방식이 고려되고 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원외 출마자 51명으로 구성된 ‘재난극복소득 추진모임’은 향후 코로나19 긴급생활지원을 위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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