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보건소.
대구 서구보건소장 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구시는 10일 정례브리핑에서 서구보건소장을 비롯해 공무원 3명이 코로나19 검사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밝혔다.

역학조사 결과 이들은 지난달 23일 확진 판정을 받은 서구보건소 감염예방의약팀장과 밀접 접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지난달 24일부터 자가격리 상태에 있었으며 격리해제가 가능한 지난 9일 전에 실시한 재검사에서 확진 판정이 내려졌다.

다만 서구보건소에서 근무해 자가 격리됐던 35명은 지난 9일부터 업무에 복귀했으며 서구보건소는 정상적으로 운영 중이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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