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를 이송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없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사망자가 대구에서만 10일 하루 동안 2명이 추가됐다.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6분께 입원 치료 중이던 A씨(83·여)가 숨졌다.

앞서 A씨는 지난 2일 발열 등으로 대구의료원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며 다음날 양성 반응이 나왔다.

이후 지난 4일 음압병상에 입원했으나 회복하지 못했으며 평소 고혈압을 앓아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날 새벽 1시 22분께 B씨(71)가 파티마병원에서 목숨을 잃었다.

B씨는 지난 5일 열과 기침 증상으로 파티마병원 호흡기진료실를 찾은 후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지난 6일 확진 판정이 내려져 중환자실 입원, 치료를 받았으나 사망했다.

이에 따라 대구에서는 이날까지 코로나19 확진 사망자가 총 41명으로 늘었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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