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후원회 및 운영위원의 뜻 모아 기부금 마련

어린이재단 포항후원회가 지역 아동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1700만원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에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어린이 재단 후원회 운영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

어린이재단 포항후원회(회장 장기현)가 지역 아동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1700만 원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본부장 문희영)에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어린이재단 포항후원회 운영위원들은 코로나19와 관련해 학교의 휴교, 아동이용시설 운영중단에 따른 아동 보호 관련 이슈가 발생함에 따라 긴급지원을 위한 기부에 뜻을 모았으며, 해당 후원금은 포항 내 저소득 계층 아동을 위한 마스크·손세정제 등의 긴급지원과 결식 예방을 위해 지원될 예정이다.

이번 기부금 총액은 포항후원회 사업비 500만 원과 더불어 운영위원인 ㈜대동개발 최재연 대표 200만 원, UA컨벤션 장기현 대표 300만 원, 리뉴건축협동조합 남각현 대표 500만 원, 아영중공업(주) 방두성 대표 100만 원, 새론치과 김경탁 원장 100만 원이 모여 마련됐다.

전달식에 참석한 장기현 회장은 “코로나19 안정화가 될 때까지 지역 아동의 보호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해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경북 아동의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약 3억 5000만 원 후원금 및 물품을 지원했으며, 향후 지속적인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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