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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우울·초조"…코로나19 개학 연기 고3 '멘붕'
"불안·우울·초조"…코로나19 개학 연기 고3 '멘붕'
  • 김현목 기자
  • 승인 2020년 03월 10일 21시 54분
  • 지면게재일 2020년 03월 11일 수요일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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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육청, 모바일로 온라인 상담·최신 대입 정보 실시간 제공
"휴업 기간 담임교사와 소통하며 자기주도학습·건강 관리 해야"
대구시교육청 엠블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개학이 연기되면서 학생들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

특히 올해 수학능력시험 등 입시를 앞두고 있는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들의 초조함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고3 학생의 경우 학습 집중도가 가장 높은 기간 휴업하는 데다 학사 일정 변경으로 수시모집 전형 대비에 차질이 있지까 걱정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대구시교육청 진로진학팀은 고3 학생들이 막연한 불안과 걱정보다는 자기 성장을 위한 기회로 삼아야 하다고 조언했다.

휴업 기간 담임 교사와 소통하며 스스로 건강과 학습을 잘 관리해 나갈 수 있는 자기 관리 방안을 내놨다.

가장 중요한 것은 건강관리이다.

각 학교 홈페이지마다 게시된 코로나19 감염병 예방 수칙을 정확히 지키며 외출과 모임을 피하는 것이 좋다.

하루 1시간 정도의 스트레칭, 걷기 등 적정한 운동과 충분한 수면, 영양 섭취, 휴식 등을 통해 건강한 신체 리듬을 유지해야 한다.

명확하지 않은 정보 등으로 막연한 불안과 걱정을 갖지 않도록 하고 마음의 안정을 유지하는 것도 필요하다.

개학이 연기된 만큼 오히려 자신이 희망하는 학과와 대학을 더욱 명확히 설정하는 기회를 삼을 수 있다.

시 교육청은 대입내비게이션센터를 통해 모바일로 온라인 상담 및 최신 정보를 실시간 제공하고 있다.

진학진로정보센터 홈페이지도 2021학년도 대학별 입학전형계획 등 대입 관련 자료를 볼 수 있는 만큼 교사와 연계해 활용하면 좋다.

또한 개학이 연기된 기간을 자기주도학습의 시간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예상하지 못한 시간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구체적이고 짜임새 있는 학습 시간 계획과 실천이 요구된다.

평상시 학교생활에 맞춰 규칙적으로 일과를 진행해 나태해지지 않도록 하며 인터넷이나 게임, 친구들과의 온라인 대화 등에 과도하게 몰입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특히 아직 대입 관련 일정에 관해 확실히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강조했다.

교육부는 기존 일정대로 수능을 실시하되 6월 모의고사와 수시모집 일정 등은 연기를 검토할 수도 있다는 입장이다.

여기에 학교별 중간고사 등 학사 일정 변경도 아직은 명확히 결정된 사항이 없다.

강은희 교육감은 “휴업 기간 학습 과제와 온라인 학습 등을 안내하는 등 학생의 건강과 학습 관리 등을 세밀히 진행하고 있다”며 “고3 수험생도 학교와 교사를 믿고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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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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