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대응 심리지원단 꾸려 심리상담 중(영주시 제공)
영주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불안과 스트레스 증가 등 심리적 문제 해결을 위해 심리 상담서비스를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코로나19’ 대응 심리 상담서비스는 영주시 정신건강 복지센터의 전문요원으로 대응 심리지원단을 꾸려 지난달 24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격리(해제)자, 확진자(가족), 일반시민들의 심리적 안정과 일상생활의 복귀를 돕고 감염병에 대한 과도한 불안과 스트레스를 예방하기 위해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확진자와 자가격리자의 불안, 공포, 우울감과 같은 정신건강 문제 대처법, 감염병 스트레스 자가진단법 등을 담은 ‘감염병 스트레스 마음 돌봄 안내서’를 배포하고 ‘영주시 심리지원단 알림’제목의 문자 안내를 통해 정보제공도 함께하고 있다.

상담은 보건복지부에서 제공한 재난 정신건강 평가 척도(스트레스, 우울, 불안 등 5가지 척도검사)를 통해 이뤄지며, 검사결과에 따라 관심, 고위험군, 정상군으로 구분해 정신건강 서비스가 제공된다.

특히 영주시는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달 24일부터 현재까지 확진자(가족), 격리(해제)자 37명에 문자알림, 전화상담 통한 척도검사 등 정신건강서비스를 실시했다.

김인석 영주시 보건소장은 “영주시 통합심리지원단이 지역사회 감염병에 대한 과도한 불안과 스트레스를 예방하고 관리하는데 도움이 될 것”고 말했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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