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예천 선거구 추가공모·상향식 자유경선" 촉구

안동·예천 선거구 김명호 예비후보가 11일 오전 미래통합당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를 항의 방문해 “민주적 상향식 자유경선을 보장하라”고 촉구하고 있다. 김명호선거사무소 제공
안동·예천 선거구 김명호 예비후보가 11일 오전 미래통합당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를 항의 방문해 “민주적 상향식 자유경선을 보장하라”고 촉구하고 있다. 김명호선거사무소 제공

김명호 예비후보(미래통합당, 안동·예천)가 11일 오전 미래통합당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를 항의 방문해 “안동·예천 선거구 추가공모를 결정하고 민주적 상향식 자유경선을 보장하라”고 촉구했다.

김 예비후보는 “그 길만이 공천관리위원회가 안동·예천지역 시·군민들의 가슴에 생채기를 낸 잘못을 용서받을 수 있고, 무참하게 짓밟힌 시민의 자존심을 회복하는 길”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이번 주말까지 안동·예천 지역의 시·군민들이 만족할만한 결정을 내려줄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김 예비후보는 항의서한에 “미래통합당 당헌당규를 위반한 공천관리위원회의 단수공천 결정은 결코 수용할 수 없으며, 변경된 선거구 획정 안이 통과되기 전에 공천을 발표한 것은 명백한 위반이고, 영주·영양·봉화·울진선거구와 군위·의성·청송·영덕선거구는 9일 추가공모를 결정했으면서도 안동·예천선거구와 상주·문경선거구에만 추가공모를 하지 않은 것은 공정성에도 위배된다”고 강하게 호소했다.

김 예비후보는 “공당으로서의 공정한 절차와 통합과 혁신이라는 당의 정신, 그리고 시대적 요구인 민주적 상향식 공천절차를 외면한다면, 제21대 총선 승리는 물론 향후 당 이미지 제고와 당세확장을 통한 정권 재탈환에 심대한 과오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종명 기자
오종명 기자 ojm2171@kyongbuk.com

안동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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