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과 위·수탁 협약

군위군은 10일부터 교통안전공단 광역BIS시스템에 군위군 서버를 구축한 뒤 농어촌버스 11대에 버스 도착 단말기를 장착하고 군위군 175개 버스승차장 중 이용객이 많은 10개의 승차장에 버스정보안내기(BIT)를 설치한다.
“이젠 시골 군위에서도 버스도착시간을 확인할 수 있어요.”

군위군은 교통안전공단과 위·수탁협약을 체결하는 등 버스정보시스템(BIS) 구축사업을 본격 착수에 들어갔다고 11일 밝혔다.

버스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은 작년 8월 국토교통부에 해당 사업을 신청하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사업평가회에 참석해 버스정보시스템 도입 필요성을 설명해 평가위원의 공감을 끌어내는 등 전국 기초자치단체 평가순위 1위로 국비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사업이다.

교통안전공단 광역BIS시스템에 군위군 서버를 구축한 뒤 농어촌버스 11대에 버스 도착 단말기를 장착하고 군위군 175개 버스승차장 중 이용객이 많은 10개의 승차장에 버스정보안내기(BIT)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또한 군위군에서는 버스정보시스템 도입을 해 이용자에게는 버스 대기시간 단축, 버스운행 정기성 확보 등을 통해 편의성이 향상되며 버스회사에서는 배차시간과 배차간격 준수 등으로 안전한 버스운행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김영만 군위군수는 “버스정보시스템의 구축으로 군민들의 버스 이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통 편의 사업 추진으로 안전하고 편안한 군민의 발이 되는 사통팔달 군위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만식 기자
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군위 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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