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까지 4개 그룹사 서류 접수

포스코그룹이 11일부터 2020년도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절차에 들어갔다.

이번에 신입사원을 모집하는 그룹사는 포스코·포스코인터내셔널·포스코건설·포스코케미칼 등 4개사다.

입사지원서는 ‘포스코 채용 홈페이지 (http://gorecruit.posco.net)’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또한 서류 접수는 코로나19로 인한 학사일정 변경 등을 고려해 지난해보다 1주일 연장해 오는 31일까지 3주간 진행된다.

특히 포스코는 올해부터 더 많은 인재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학점 하한선을 4.5만점 기준 3.0점에서 2.8점으로 낮춰 스펙보다는 자기소개서를 통해 실제 경험 위주로 서류평가를 한다는 방침이다.

단 최소 학점 등 지원요건은 그룹사마다 다르기 때문에 ‘포스코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사별 요건을 확인해야 한다.

이후 이어지는 인적성검사와 면접 일정 또한 홈페이지를 통해 별도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포스코는 코로나19의 확산 방지와 입사 지원자들의 안전을 위해 기존 실시해 왔던 현장 설명회 등 오프라인 채용 활동을 전면 취소하는 대신 자체 보유한 SNS채널을 통해 더욱 면밀한 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

포스코는 공식 유튜브채널인 ‘포스코TV’를 통해 지난 2월에는 신입사원들의 포항 포스코인재창조원 연수 생활을 담은 ‘포스코 신입사원 포항 브이로그(V-log)’를 공개한 바 있고, 3월중에는 채용 담당자가 지원자들의 질문에 답하는 인터뷰 영상도 게재할 예정이다.

더욱 상세한 정보는 포스코 대표 미디어 채널 ‘뉴스룸(https://newsroom.posco.com/kr/)’ 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포스코 채용담당자는 “경영여건이 불확실하고 사회적으로 어려운 시기지만 포스코는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로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 경영이념 실천을 위해 노력할 것” 이라고 밝혔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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