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까지 10% 할인

경주시가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를 위해 농·특산물 특별할인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은 경주시청사 전경
경주시가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를 위해 농·특산물 특별할인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12일 경주시에 따르면 농·특산물의 안정적인 판로확보와 소비촉진을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오는 31일까지 지역 우수 농·특산물을 10% 할인하는 코로나19 극복 특별 할인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할인행사는 경주몰 전제품을 구매금액의 10%가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으며, 경주 농·특산물판매장 온라인쇼핑몰 경주몰(www.gjmall.net)에서 진행한다.

경주몰에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버섯, 해파랑 미역, 도라지청, 꿀 등 농수축산물부터 경주의 추억을 담는 기념품까지 240여 개의 다양한 제품이 있다.

또한 5만 원 이상 주문시 택배는 무료이며, 행사 및 제품관련 문의는 경주 농·특산물판매장 본점(054-777-0230)으로 하면 된다.

한편 코로나19 여파로 외출자제, 관광객 감소, 소비감소 등의 원인으로 지역 농·특산물 생산농가의 매출이 급락하고 있는 실정이다.

주낙영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소비가 크게 위축되면서 농·특산물 생산농가들이 극심한 경영난을 겪고 있다”며 “이번 할인행사로 농·특산물 생산자들과 상생을 통한 지역경제 살리기에 적극 동참해 어려운 시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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