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이 체육시설물에 농업용 드론을 이용해 방역읋 하고 있는 모습
영양군은 농업용 병해충 방제 드론을 이용해 코로나19 차단 방역을 추진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영양군에 따르면 넓은 방제 면적으로 인해 인력 방역취약지역을 중점방제지구로 설정하고 드론을 이용해 방제에 앞장서고 있는 상황이다.

드론방제는 직접 소독제를 뿌리는 기존 방식과 비교해 훨씬 더 넓은 영역을 소독할 수 있고, 분사 속도가 빨라 시급성을 다투는 방역작업에도 적합하다.

이번 농업용 병해충 방제 드론 투입으로 인력과 차량이 접근하기 어려운 광범위한 지역까지 방제가 가능해 소독사각지대 없이 보다 빈틈없는 코로나19 차단방역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임숙자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드론을 이용하여 코로나19 확산 방지 예방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