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병 확산 차단 총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올해 제1회 검정고시가 오는 5월 9일로 연기됐다.

대구시교육청 등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은 다음달 11일 예정했던 검정고시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결정은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응시자와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차단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초·중졸 검정고시 합격자의 상급학교 진학 등을 감안한 조치다.

검정고시 시행기관인 각 교육청은 시행 연기에 대해 기관 사정에 따라 홈페이지 공고, 개별 문자통보 등을 통해 자세히 안내했다.

여기에 추후 연기에 따른 시험장소와 응시자 유의사항 등은 별도로 안내할 예정이다.

변경된 일정에 따라 제1회 검정고시를 실시할 때 응시자와 시험감독관 등 관련된 모든 사람들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만반의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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