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청(청장 박건찬 치안감)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 19) 확산을 막기 위해 국제항만인 포항 신항과 영일만항에 특별점검과 운영기관에 방역 물품을 전달했다.

경북경찰청(청장 박건찬 치안감)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국제항만인 포항 신항과 영일만항에 특별점검과 운영기관에 방역 물품을 전달했다.

경찰청 외사계와 포항 남북부경찰서는 내·외국인의 출입이 잦은 포항시의 신항 해양 수산 사무소와 영일 신항만 주식회사와 업무협조체제를 맺고 방역물품을 전달했다.

신항과 영일만항은 경북·대구의 해양 관문인 국제항만으로 연 9000여 척의 내·외국 선박이 입출항하는 곳이다.

경북청 외사계에서는 항만 관계기관들과 방역 사항을 살펴보고, 외국인 선원과 화물에 대한 출입 통제가 집중적으로 이뤄지는 항만 초소와 출입국장 근무자들을 상대로 손 소독제, 방역 발판, 바닥 살균제 등 방역물품을 전달하고 항만을 출입해야 하는 경찰관들에게도 마스크 등 개인 방역물품을 배부했다.

박건찬 경북경찰청장은 “국제항만의 경우 외국적 선박이 상시 입출항하는 곳으로, 항만을 통한 ‘코로나19’의 유입을 저지하고 청정구역을 만들기 위해 신항 및 영일항만 관계기관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상만 기자
이상만 기자 smlee@kyongbuk.com

경북도청, 경북경찰청, 안동, 예천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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