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대구 북구을 경선현장

김승수 예비후보(미래통합당·대구 북을)

김승수 예비후보는 ‘행정과 혁신의 전문가이자 누구보다 대구 사정을 잘 아는 북구 발전의 최적임자’라고 자신한다. 대구시 행정부시장을 최장 기간(2년 9개월) 역임하고, 앞서 행정자치부 지방혁신관리팀장·주영국대한민국대사관 참사관·행정자치부 창조정부기획관 등 요직을 두루 거친 경력에서 생긴 자신감이다.

김 후보는 지난달 코로나19 31번째 확진자 발생 이후 이틀 만에 대면 선거운동을 중단하고, 위기경보를 ‘심각’ 단계로 격상하도록 촉구하기도 했었다.

또 보건소가 지역 콘트롤타워 역할을 맡아 초기 대응과 24시간 상황관리를 진행하고, 인력·장비 보강과 사태 장기화를 대비해 특별법 제정을 통한 재정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등 행정 역량을 유감 없이 드러냈다.

본격적인 선거 활동에 나선 이후 항공·의료·힐링·교육·주거의 ‘강북토피아’ 시대를 열어 100년 동안 승승장구하는 북구를 만들 것이라고 공약했다.

특히 미래사회에 대응할 수 있는 인재 양성을 위한 특성화된 교육과정과 개인별 맞춤형 학습활동을 확대하고, 미래형 교육공간인 스마트교실이 우선 도입될 수 있도록 대구시·시 교육청 등과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1호 공약을 내걸었다.

이어 강북지역의 부족하고 노후화된 생활체육시설 현실을 살핀 뒤 다목적 체육관 건립 등 수요가 높은 생활체육시설을 중심으로 2배 이상 확충하고, 하중도 명소화 사업과 금호강변 재정비 및 관광화 등을 약속했다.

김 후보는 “주민들과 힘을 합쳐 북구을 지역이 미래 대구 발전의 새로운 중심지로 우뚝 서도록 혁신할 것”이라며 “모든 지혜와 역량을 쏟아붓겠다”고 강조했다.

□프로필
△1965년 경북 상주 출생 △사대부중·영신고 졸업 △영남대 행정학과 졸업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 대학원 행정학 석사 △전 행정자치부 지방혁신관리팀장 △전 대구시 행정부시장 △전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 기획단장

전재용 기자
전재용 기자 jjy8820@kyongbuk.com

경찰서, 군부대, 교통, 환경, 노동 및 시민단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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