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1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나온 것으로 알려진 대구 중구 남산동 신한카드 콜센터에 중구보건소 관계자들과 방역업체 관계자들이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 박영제기자 yj56@kyongbuk.com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사이 107명 늘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4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107명 늘어난 8086명이라고 밝혔다.

완치 판정을 받아 격리 해제된 확진 환자는 13일 하루 204명 증가하면서 510명에서 714명으로 늘었고 사망자는 5명 추가된 72명으로 집계됐다.

추가 확진자 107명 중 68명은 경북·대구에서 나왔다. 대구 62명, 경북 6명이다.

그 외 지역은 경기에서 15명, 서울 13명, 세종 6명, 부산 3명, 인천·충북 각 1명씩 늘었다.

이날 현재 전국 지역별 확진자 현황을 살펴보면 대구 5990명, 경북 1153명, 서울 238명, 경기 200명, 충남 115명, 부산 103명, 경남 85명, 세종 38명, 강원 29명, 인천·충북 28명, 울산 27명, 대전 22명, 광주 15명, 전북 7명, 전남·제주 각 4명 등이다.

한편, 확진자를 제외하고 이날까지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인원은 총 26만1335명이며 이 가운데 23만5615명은 검사결과 음성으로 판정됐다. 나머지 1만7634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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