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명석 다대오지파장 사택에서 확보한 노트북 1대와 신천지 대구교회에서 가져온 데스크톱 컴퓨터 47대는 16일께 신천지 총회가 보안시스템 계약을 연장해 총회본부 서버와 연결하면 내부에 저장된 파일을 열어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교인 명단 등이 오랜 기간 축적됐기 때문에 변동사항이 있을 수 있어서 컴퓨터에 저장된 파일을 열어야 한다”면서도 “이미 교인 명부 대장과 회계장부 등은 대다수 확보했기 때문에 전혀 접근이 불가능한 부분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대구시는 분석작업 결과를 16일 중간발표 형식으로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