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대구 수성을 경선현장

이인선 예비후보(미래통합당·대구 수성구을)
이인선 예비후보(미래통합당·대구 수성을)는 “반드시 경선에서 승리해 총선 압승으로 이어가겠다”며 경선 및 본선에서의 승리 각오를 다졌다. 이 후보는 특히 지역을 잘 아는 ‘토종’ 여성 후보인 점을 강조했다.

그녀는 “오랫동안 수성구을에 살고 있고, 4년 전에 이어 이번에도 수성구을에 출마해 주민과 당에 의리를 지킬 만큼 수성을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 자신감을 내보였다.

이 후보는 4년 전 지난 20대 총선 당시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수성구을을 ‘여성 우선 추천 지역구’로 발표한 후 대표주자로 나섰다. 앞서 중·남구 선거구에 출마를 준비하며 지역 민심을 살폈으나 당의 결정에 따라 선거 행보를 옮긴 것이다.

그러나 당시 당의 공천배제로 새누리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한 주호영 의원(수성을)과 맞대결에서 고배를 마셨다.

이어 21대 총선 미래통합당 경선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린 이 후보는 “끝까지 당과의 의리를 지켰다”며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선당후사와 주민 위한 정치 정도를 걷겠다”고 다짐했다.

또 “지역과 나라를 위해 헌신하라는 주민들의 준엄한 명령을 받들 것”이며 “다시 한번 힘을 모아 달라”고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계명대학교 교수와 대외협력부총장을 거쳐 경북도 정무·경제부지사,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을 역임한 경제·행정 전문가라며 “골고루 잘 사는 수성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지난 30년 동안 경제현장에서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해 왔고, 독립애국지사인 할아버지의 얼을 이어받은 뼛속까지 보수우파”라며 “경선 승리를 총선 압승으로 이어가 문재인 정권의 코로나19, 대구경제파탄의 책임을 반드시 물을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프로필

△1959년 대구 출생 △경북여고 졸업 △영남대 식품영양학과 졸업 △영남대 대학원 식품미생물학 박사 △전 계명대 식품가공학과 교수 △전 대구경북과학기술원장 △전 계명대 대외협력부총장 △전 경북도 정무부지사 △전 경북도 경제부지사 △전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

전재용 기자
전재용 기자 jjy8820@kyongbuk.com

경찰서, 군부대, 교통, 환경, 노동 및 시민단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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