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대구 달서갑 경선현장

홍석준 예비후보(미래통합당·대구 달서갑)
홍석준 예비후보(미래통합당·대구 달서갑)는 이두아 예비후보의 단수공천이 경선으로 번복된 것을 계기로 앞서 발표한 8대 공약을 재점검하고 보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월부터 성서산업단지를 디지털메이커시티로 조성할 것이라는 1호 공약을 시작으로 ‘대구도시철도 2호선 경북 성주까지 연장’, ‘화원유원지-동촌유원지간 금호강 30여 ㎞ 국가정원지정 및 생태·문화·레저 등 종합벨트 구축’, ‘소상공인 사업지원 목적의 소상공인지원센터 성서센터 유치’ 등을 공약으로 내놓았다.

또 ‘AI(인공지능) 기업지원 국책연구소 설립’, ‘사회적 약자와 기업을 연계하는 성서 리스타트 종합복지지원센터 설립’, ‘성서단지 내 도시산업철도 호림역 조성’, ‘4차산업에 맞춘 인재양성 등 미래·창의교육환경 조성’ 등 달서구의 미래 먹거리 방안도 함께 발표했다.

지난 1996년 제1회 지방고등고시 합격으로 공직에 입문한 홍 후보는 달서구청에서 민원봉사과장·본동 동장을 거쳐 대구시 산업지원기계금속과장·창조과학산업국장·미래산업추진본부장·경제국장 등 공직생활의 대부분을 경제 분야에서 보낸 대구 경제 전문가다.

그는 20여 년의 공직생활과 50여 년간 지역에서 살아온 삶을 바탕으로 경선·총선 승리로 지역민에게 보답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 후보는 “대구시 경제산업 분야에서 해왔던 연구·개발(R&D)인프라 조성, 공공·민간분야 인재 육성, 테스트배드 전략 등으로 기업과 연구소·공공기관을 유치할 것”이라며 “기업을 육성해 왔던 경험과 실적이 흥하는 도시 성서를 만들고, 지역 경제위기를 경제전문가와 함께 헤쳐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정정당당히 경선에 임해 지역민의 성원에 반드시 보답할 것”이라며 “희망이 있는, 흥하는 도시 성서를 만드는 길이 새로운 삶의 소명이자 지금까지 지역민과 함께 부대끼며 살아온 삶의 터전인 대구에 대한 도리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프로필

△1966년 경북 성주 △서도초·평리중·달성고 졸업 △계명대 졸업 △서울대 행정대학원 졸업 △전 달서구청 민원봉사과장 △전 대구시 산업지원기계금속과장 △전 대구시 창조과학산업국장 △전 대구시 경제국장.

전재용 기자
전재용 기자 jjy8820@kyongbuk.com

경찰서, 군부대, 교통, 환경, 노동 및 시민단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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