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확산으로 전 세계가 신음하고 있는 가운데 포항테크노파크(포항TP)가 사람과 반려동물 모두의 생명을 위협하는 인수공통 감염 질병유발 병원체인 황색포도상구균을 억제하는 기술을 이전했다.
코로나 19 확산으로 전 세계가 신음하고 있는 가운데 포항테크노파크(포항TP)가 사람과 반려동물 모두의 생명을 위협하는 인수공통 감염 질병유발 병원체인 황색포도상구균을 억제하는 기술을 이전했다.

포항테크노파크는 지난 13일 영남대학교와 공동 개발한 ‘황색포도상구균의 생물막 및 병독성 억제용 조성물’ 특허를 설립예정인 ㈜애니온으로 이전하고, 포항강소연구개발특구에 연구소기업으로 설립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을 통해 포항TP는 ㈜애니온에 기술과 노하우에 대한 이전과 기술지주회사로부터의 투자유치 등을 지원해, 포항TP 내 입주를 지원할 계획이다.

해당 기술은 인체에 안전한 청어기름, DHA 및 EPA를 유효성분으로 하는 조성물 제조 특허로, ㈜애니온에서 개발될 다양한 반려동물용 소비재 품목에 원천기술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 기술은 사람과 반려동물 모두의 생명을 위협하는 인수공통 감염 질병유발 병원체인 황색포도상구균을 억제하는 기술이다.

또한, 조성물에는 DHA와 EPA를 유효성분으로 함유하고 있어 반려동물의 사료 및 영양제, 간식 제품부터 삼푸 등에 이르는 다양한 제품에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포항TP로부터 기술이전을 받는 ㈜애니온은 인수공통 감염원인 병원체 진단을 1분 이내에 수행할 수 있는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으며 포항TP와 함께 미생물 빅데이터 기반으로 한 첨단 반려동물 사업 확장을 추진 중이다.

포항테크노파크는 12건의 등록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3건의 특허는 등록 진행 중이다.

포항TP 이점식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포항TP가 보유한 기술을 활용해 연구소 기업 설립 모델을 정립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포항TP가 보유하고 있는 노하우와 인프라를 활용해 각 분야의 유망한 기업을 발굴하고, 지역내 연구소기업이 설립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기술적, 투자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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