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영주·영양·봉화·울진 경선현장

황헌 예비후보(미래통합당, 영주·영양·봉화·울진)

황헌 예비후보(미래통합당, 영주·영양·봉화·울진)는 영주 출신으로 풍기초등학교와 동국대 영문학과를 졸업한 뒤 MBC 기자로 입사했다.

그는 34년간 현장을 누비며 쌓은 언론인으로서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발전의 초석이 되겠다는 신념을 갖고 있다.

황 예비후보는 당초 영주·예천·문경 선거구에서 단수공천을 받았지만 새 선거구 획정 변경으로 경선에 참여하게 됐다.

그는 경북 북부지역의 공통적 숙제인 인구 감소 해결이 가장 시급한 일이라고 보고 있다.

또한 영주와 울진을 40분 안에 주파할 수 있는 고속화도로 개설이 문제 해결의 실마리라고 설명한다.

영주의 다양한 관광자원과 봉화·영양의 먹거리, 그리고 울진이 갖고 있는 바다와 산, 산림자원 등 천혜의 자연자원을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도로망 확충이 가장 시급한 과제라는 것.

지역 간의 이동이 쉬워지면 관광도 활성화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황 예비후보는 이 같은 공약을 ‘황금관광벨트’ 사업이라고 밝히며, 미래를 위해 제일 먼저 준비해야 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언론인 시절 100분 토론 진행자와 뉴스의 광장 앵커를 맡아 설득력 있는 논리와 날카로운 질문으로 국민이 가려워하고 답답해하는 내용을 속 시원하게 풀어냈었다.

옛 소련에서 6개월 동안 순회특파원을 한 것을 시작으로, 프랑스 파리 특파원으로 3년을 보내며 겪은 국제감각은 지역 발전을 앞당기는 데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황헌 예비후보는 “4개 지역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며 발전할 방안을 마련하겠다”면서 “내륙과 바다를 잇는 새로운 관광벨트를 개발해 한참을 즐기다 갈 수 있는 머무르는 관광지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황헌 프로필
△1959년 풍기 출생 △풍기초 졸업 △동국도 영문학과 졸업 △영국 카디프대 언론학 석사 졸업, 성균관대 언론학 박사 수료 △MBC 기자 34년 근무 △동국대 겸임교수.

김형소 기자
김형소 기자 khs@kyongbuk.com

울진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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