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영주·영양·봉화·울진 경선현장

박형수 예비후보(미래통합당, 영주·영양·봉화·울진)

박형수 예비후보(미래통합당, 영주·영양·봉화·울진)는 다른 후보보다 한발 앞서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대구고검 부장검사를 역임했으며, 지난 2016년 제20대 총선 대구 북구갑 새누리당 예비후보로 출마했으나 고배를 마셨다.

박 예비후보는 무엇보다 교통인프라 확충이 지역발전을 위한 기본이라고 진단했다.

△서산-영주-울진 간 중부내륙횡단철도 건설 △영양의 고립상황을 해소할 31번 국도 직선화 등을 관철하겠다고 밝혔다.

시·군별 개발안은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 △신한울 3·4호기 건설재개 △봉화 백두대간 탐방 로드 건설 및 종합산림휴양단지 조성 △영양지역 긴급이송체제 확립 및 준 종합병원급 의료원 건립 등을 제안했다.

박 예비후보는 “봉화는 전국 최고의 산림휴양도시로의 조건을 갖췄다”면서 “백두대간 탐방 로드와 종합산림휴양단지 조성, 봉화-울진간 23㎞ 철로 연결 등의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영양은 전국에서 4차선 도로가 없는 유일한 지역”이라며 “31번 국도 선형 개량 및 4차선 확장·명품 영양고추 상품화를 위한 특별지원육성·의료원 체계 구축사업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국도 36호선 개설에 따른 기존 도로 생태복원 문제와 4개 지역의 공통문제인 인구 감소 대책안 등 해결방안 모색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박형수 예비후보는 “지역 현안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듣기 위해 직접 주민들과 만나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면서 “현장에 답이 있다는 평소 소신에 따라 발품을 팔며 해결책을 찾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앞으로도 작은 소리에 귀 기울이고 낮은 자세와 겸손함으로 깨끗한 정치를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박형수 프로필
△1965년 울진 출생 △울진 교동초·평해중학교, 대구 영진고 졸업 △서울대 법학과 졸업 △대구고검 부장검사 △법무법인 영진 대표변호사.

김형소 기자
김형소 기자 khs@kyongbuk.com

울진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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