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인 15일 오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거점병원인 대구 중구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에서 한 의료진이 내리막길을 전력질주하며 내려오고 있다. 박영제기자 yj56@kyongbuk.com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74명, 완치자는 하루 사이 303명 늘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6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74명 늘어난 8236명이라고 밝혔다.

완치 판정을 받아 격리 해제된 확진 환자는 15일 하루 303명 증가하면서 834명에서 1137명으로 늘었고 사망자는 전날과 같은 75명으로 집계됐다.

추가 확진자 74명 중 42명은 경북·대구에서 나왔다. 대구 35명, 경북 7명이다.

그 외 지역은 경기에서 20명, 서울 6명, 부산·세종 각 1명씩 늘었다.

이날 현재 전국 지역별 확진자 현황을 살펴보면 대구 6066명, 경북 1164명, 서울 253명, 경기 231명, 충남 115명, 부산 107명, 경남 85명, 세종 40명, 충북 31명, 인천 30명, 강원 29명, 울산 28명, 대전 22명, 광주 16명, 전북 7명, 전남·제주 각 4명 등이다.

이 밖에도 국내 입국과정 중 검역소에서 확진된 사례 4명이 확인됐다.

한편, 확진자를 제외하고 이날까지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인원은 총 27만4504명이며 이 가운데 25만1297명은 검사결과 음성으로 판정됐다. 나머지 1만4971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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