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예비후보는 “2000년(제16대) 국회의원을 시작해 20여 년 정치인의 길을 걸어 왔다”며 “이번 총선에서 출마하지 않고, 그 무거운 짐과 멍에를 이제 내려놓고 정계를 은퇴한다”고 밝혔다.
그는 “땅 한 평 없는 소작농의 아들로 자라면서 친인척이 거의 없어 매선거마다 매우 불리했다”며 “주위에서 아낌없이 지원하고 보살펴 준 덕분에 3선 의원으로 봉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변호사로서 자연인으로서 새로운 길을 가면서 정치인 그 꿈보다 더 아름다운 꿈을 이루도록 하겠다”며“앞으로 지역의 젊은 후배 정치인을 양성하는 데 힘을 쏟겠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