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 무도인순찰대·재구울진군향우회

15일 대구 달서구 무도인순찰대가 4·15 총선 달서구갑 곽대훈 예비후보의 무소속 출마를 지지하고 있다. 곽대훈선거사무소 제공
15일 대구 달서구 무도인순찰대가 4·15 총선 달서구갑 곽대훈 예비후보의 무소속 출마를 지지하고 있다. 곽대훈선거사무소 제공

미래통합당 공천배제에 반발해 4·15 총선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곽대훈(대구 달서구갑·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지역구 민심을 재차 다지고 있다.

곽 예비후보는 지난 15일 ‘달서구 무도인순찰대’와 ‘재구울진군향우회’로부터 지지 선언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지지 선언 당시 달서구 무도인 순찰대 신상수 대표는 “최근 당의 공천행태로 달서구민의 자존심이 땅에 떨어졌다”며 “공관위가 사천을 강행하며 일 잘하는 국회의원을 외면했지만, 달서구민의 힘으로 다시 한번 일할 수 있도록 꼭 지켜낼 것”이라고 응원했다.

재구울진향우회 최흥로 회장은 “오랜 기간 대구를 위해 묵묵하게 일해온 곽대훈 의원의 올곧은 정치 행보에 지지를 보낸다”며 “선거 때마다 일 잘하는 국회의원을 바꾸는 것은 대구·경북 발전을 저해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곽 의원은 지난 주말 상리공원과 와룡산에서 지역민을 만나고 성서네거리에서 출근 인사를 하는 등 활발한 선거운동을 이어가고 있다.

곽 의원은 “공천과정에서 생긴 잡음으로 지역조직의 이탈을 걱정했지만, 자발적으로 찾아와 힘을 보태줘 감사하고 큰 힘이 된다”며 “달서구민이 공천과정을 통해 이미 누가 올바른 후보인지, 누가 지역의 대표인지를 잘 알고 계신 것 같다”고 전했다.

전재용 기자
전재용 기자 jjy8820@kyongbuk.com

경찰서, 군부대, 교통, 환경, 노동 및 시민단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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