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허브센터 등 건립…공동체 거점 마련·도시활력 증진 기대

군위군 군위읍 시가지.
“군위읍이 확 바뀐다.”

군위군이 ‘군위읍 농촌중심지 활성화+도시재생’에 285억 원 투입, 군위읍을 농촌중심지로 확 바꾼다는 각오다.

16일 군위군 건설과·도시새마을과에 따르면 군위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180억 원에 이어 도시재생 인정사업 105억 원 등 올해 신규사업으로 군위읍 소재지에 285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추진한다.

이를 통해 군위읍에는 2020년부터 5년간 공공복합청사와 희망 허브센터 건립, 주민소통공간과 안전길 조성, 배후마을 서비스 전달 등의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군위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으로는 180억 원을 들여 △군위 1~3세대 통합허브 공간 조성 △세대소통 어울림 공간 조성 △지역경관개선(행복 활력 길 조성 등) △군위 통합협동조직 육성 사업, 실버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군위읍 네트워크 인큐베이팅 구축 사업 △기초생활기반 배후마을 문화복지충전소 조성 사업 등을 통해 모든 세대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복지교육 공간 조성으로 중심지 내 생활밀착형 SOC 기초인프라를 확충해 군민의 삶의 행복지수 증진 시키는 데 그 의의가 있다.

‘군위읍 도시재생사업’으로는 2020년부터 3년간 사업비 105억 원(국·도비 58억, 군비 47억)을 투입해 현 읍사무소 부지에 4층 규모로 총면적 3840㎡의 공공복합청사를 조성해 낙후된 원도심의 문화·복지·행정 등 은 물론 군 전체의 중심기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세부내용을 살펴보면 △주민자치 및 행정서비스 공간인 행정복지센터, △출산·양육환경 개선 및 영유아·어린이 돌봄 거점 시설인 행복가족센터, △일자리 창출 및 사회적 경제조직 육성을 위한 어울림 사회경제센터, △고령 인구 건강복지 서비스 강화를 위한 스마트 건강문화센터 등 기초생활인프라의 복합적 공급으로 쇠퇴하고 있는 군에 공동체 거점마련과 도시 활력 증진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만 군위군수는 “군위읍은 군위군의 유일한 읍이자, 군청소재지로서 중심지 기능을 보다 집중·활성화해 군의 심장부로서 지역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만식 기자
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군위 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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