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종합자원봉사센터·울진지역자활센터 금실은실사업단 재능기부 제작 마스크

전찬걸 군수(사진 앞줄 가운데)가 코로나 19 예방을 위해 제작한 면마스크를 지역 아이들에게 전달하고 있다.-울진군 제작-

울진군은 16일 지역 유치원, 초·중·고등학생을 위한 기능성 면마스크 6500매(3200만 원 상당)를 울진교육지원청에 일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마스크는 코로나 19가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마스크 품귀현상이 일어나자 3월 초부터 울진군종합자원봉사센터와 울진지역자활센터 금실은실사업단, 지역 내 옷 수선 가게와 개인 재능기부자 등 50여 명의 봉사자들이 하루 13시간씩 보름간 작업해 제작했다.

면 마스크는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은 1인 2매, 중·고등학생은 1인 1매를 지원하며, 밀착력과 귀 부위의 통증이 적고 물 세척이 가능해 아이들이 장기간 착용이 부담이 없다.

전찬걸 군수는 “미래 주역인 학생들이 안전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형소 기자
김형소 기자 khs@kyongbuk.com

울진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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