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에 휴관 길어진 미술관, 안방으로

포항시립미술관 전경.
포항시립미술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휴관 기간이 길어져 현재 진행 중인 ‘리믹스 Remix’, 기증작품전 ‘조각가 오종욱’, 2020 소장품전 ‘포항 풍경’을 관람하지 못하는 시민들을 위해 안방에서도 미술관에 전시된 다양한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온라인 전시 서비스를 운영한다.

미술관 방문이 어려운 상황에서 온라인 전시 감상 서비스 강화를 위해 VR 영상을 제공 중이다. 시민들이 관람 동선을 직접 선택해 현재 진행 중인 3개의 전시를 감상할 수 있다. VR영상은 미술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리믹스 1전시실 전경
전시를 기획한 학예사가 직접 전시장을 둘러보며 전시를 설명하는 투어 영상을 포항시 유튜브와 네이버 TV 그리고 시립미술관 유튜브 채널에서 만날 수 있다. 전시 당 10분 내외의 영상을 통해 전시를 쉽게 소개하며, 현대HCN경북방송을 통해서도 송출될 예정이다.

온라인 전시 서비스 링크는 △포항시립미술관 홈페이지(www.poma.kr)△포항시립미술관 유튜브(youtube.com/UCgLh_YiDKaN38d0rz2akokQ)

△포항시청 유튜브(youtube.com/pohangtv)△포항시청 네이버TV(tv.naver.com/pohangtv)△포항시청 인터넷 방송국 홈페이지(pohang.go.kr/tv)등이다.

미술관 SNS 채널(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서는 전시 및 작가 소개, 작품소개 등의 카드뉴스와 이미지를 꾸준히 업로드하며 시민들과 소통하고 있다.

포항시립미술관 관게자는“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와 대면접촉 최소화가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시민들에게 온라인 전시 서비스를 다각도로 제공해 미술로 감동과 위로를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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