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3일 선관위사무실에서 코로나19확산방지와 투표율제고를 위한 고령군 읍면 투표관리관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고령군선거관리위원회 제공
고령군선거관리위원회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확산방지와 함께 투표율 제고를 위한 투표관리관 교육을 실시하는 등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고령군선관위는 지난 13일 선관위 사무실에서 고령군 읍·면 위원회 간사와 서기 16명, 투표관리관 21명 등에 대해 선거관리에 임하는 자세와 선거사무처리 요령, 읍·면 위원회 주요업무 추진일정 및 각종 보고에 관한 사항, 투표관리실무 전반적인 사항 등과 특히, 투표소 내 코로나19에 대비한 방역대책에 대하여 집중 안내했다.

고령군선관위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투표율이 저조할 것으로 예상되는 현재, 유권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투표관리 업무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클린 투표, 클린 투표소란 목표 아래 투표관리관 등이 책임감을 가지고 업무를 추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고령군선거관리위원회는 투표일 3일 전 투표소 방역 실시, 전체 투표사무원의 마스크·장갑 착용 의무화, 발열자의 임시기표소 마련, 실시간 기표소 내 소독 등을 실시할 예정이며, 투표소를 방문하는 유권자에게 마스크를 배부하기 위해 범정부 차원의 지원을 요청하는 등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면서 투표율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

권오항 기자
권오항 기자 koh@kyongbuk.com

고령, 성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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