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포항남·울릉

김순견 전 경북도 경제부지사(왼쪽)가 미래통합당 경선을 앞두고 있는 포항남·울릉 문충운 국회의원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를 방문해 지지 의사를 밝히고 있다. 문충운선거사무소 제공
17일과 18일 이틀간 미래통합당 경선을 앞두고 있는 문충운 국회의원 예비후보(포항남·울릉)가 김순견 전 경북도 경제부지사의 지지 의사에 경선 승리를 의지를 다졌다.

김 전 부지사는 16일 오후 보도 자료를 통해 ‘미래통합당 공관위의 공천 결정에 승복한다’는 의사를 밝힌 뒤 곧바로 문충운 예비후보 선거사무소를 방문, 덕담을 나누는 과정에서 지지 의사를 밝혔다.

이 자리에서 김 전 부지사는 이날 “지금은 경제를 살릴 때이며 지역과 당에는 경제전문가가 필요하다”며 “문 예비후보가 학자·실물경제전문가로서 쌓은 성공의 경험으로 포항남·울릉발전에 큰 역할을 하실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문 예비후보가 경선에서 압승을 거두고 본선에서 큰 승리를 이룰 수 있도록 힘을 보탤 것”이라며 “지금까지 저와 관계를 맺어왔던 지지자들의 힘을 결집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충운 예비후보는 “김 전 부지사의 지지 의사로 17일부터 시작되는 미래통합당 경선은 물론 21대 총선에서 압승을 거둘 수 있는 기폭제가 될 큰 동력을 얻게 됐다”며 환영했다. 그는 또 “저는 김 전 부지사의 헌신을 본받아 그동안 발표한 많은 정책들을 계승·발전시키고, 지역에 변화와 혁신, 경제활력을 불어넣는 것으로 지지에 보답하겠다”며 “‘믿을 수 있는 변화’와 혁신을 갈망하는 주민들의 뜻을 받들어 통합과 상생의 문을 활짝 열어놓고, 쇄신과 개혁의 길을 걸어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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