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에 등록된 400여명 대상…보건지소·행정복지센터서 지급

임산부에게 추가 지급 될 휴대용 손 소독제, 마스크.영주시 제공.
영주시는 지역에 주소를 둔 400여명의 임산부에게 휴대용 손 소독제 800개와 마스크 4000개를 추가 지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추가 지급은 보건소에 등록된 임산부(현재 임신 중이거나 출산 6개월 이내 여성) 400여명을 대상으로 1인당 휴대용 손 소독제 2통과 마스크 10매를 추가 지원 한다 이에 앞서 지난 3일 정례 브리핑에서 고위험군인 임산부가 마스크 구입을 위해 장시간 외출과 대기하는 동안 감염에 대한 불안감이 클 것으로 판단돼, 마스크 1500매를 구입 300여 명의 임산부에게 우선 지급했다.

이에 따라 이번 배부 신청 기간은 오는 20일까지로 휴대용 손 소독제는 알코올 70% 함유로 살균소독, 보습력을 골고루 갖추고 장소와 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 향상 손 소독이 가능하다.

물품 수령방법은 대리인이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소지 관할 읍·면 보건지소나 동 행정복지센터에 산모수첩 또는 임신확인서 등을 지참하고 대리인 신분증을 추가로 소지해 방문해 지급 받을 수 있다.

특히 방문이 어려운 대상자는 해당 읍·면 보건지소와 동 행정복지센터에 전화 상담 후 수령방법을 안내 받을 수 있다.

영주시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세계적인 감염 확산으로 모든 사람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고, 저출산이 사회적 이슈로 대두 되고 있다”며, “지금 사회적 약자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감염병 확산과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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