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주문학관 운영위원회 위원장인 홍정선(중앙) 교수가 청송군 관계자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청송군은 중국 대표 작가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500만 원과 응원의 편지를 보내왔다고 17일 밝혔다.

청송군과 중국 작가들과 한·중 시인회의와 상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코로나19 극복 성금은 산동성작가협회 부주석 류위둥 소설가 외 11명의 작가들이 그간 청송군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에 감사의 마음을 담은 성금이 접수됐다.

류위둥 소설가는 “청송군에 방문했을 때 청송군민과 한국작가의 깊은 호의와 친절과 우정에 감동을 잊을 수가 없었으며 코로나19를 빨리 이겨내기를 바란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건넸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멀리서도 우리 청송군을 잊지 않고 어려울 때 큰 힘과 용기, 그리고 성금을 보내주신 중국 작가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반드시 코로나19를 조기에 이겨내겠으며 앞으로도 양국관계가 더욱 발전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창진 기자
이창진 기자 cjlee@kyongbuk.co.kr

청송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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