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원자력본부 지원으로 컴퓨터 자격증 강좌에 참가한 감포중학교 학생들이 정보기술자격증을 취득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월성원자력 제공
월성원자력본부 지원으로 컴퓨터 자격증 강좌에 참가한 감포중학교 학생들이 정보기술자격증을 취득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월성원자력 제공

월성원자력본부 지원으로 컴퓨터 자격증 강좌에 참가한 감포중학교 학생 19명이 정보기술자격증(ITQ)을 취득했다.

월성원자력은 감포읍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한 지역 인재양성 특화교육 ‘컴퓨터 자격증반 강좌’에 참여한 감포중학교 22명의 학생 중 19명이 정보기술자격증(ITQ)을 취득했다고 17일 밝혔다.

겨울방학을 맞아 개설한 ‘컴퓨터 자격증반 강좌’는 여건상 컴퓨터 교육을 접하기 어려운 감포 지역 중학생을 위해, 전문 강사를 초빙, 지난 1월부터 총 16회에 걸쳐 수업을 진행했다.

특히 지난달 23일 치른 시험 결과 22명 응시생 중 19명이 자격증을 취득한 것으로 지난 12일 발표, 학생들이 코로나19로 인해 연장된 겨울방학 기간에 알찬 결실을 맺었다.

최학렬 감포읍 주민자치위원장은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고 있는 월성원자력본부에게 우리 학생들이 열심히 노력한 결과 자격증 취득으로 보답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교육과정 개강식에 직접 참석해 참석 학생들을 격려한 김형일 월성본부 대외협력처장은 “좋은 결실을 맺은 학생 여러분께 진심으로 축하를 드린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하고 실속 있는 교육프로그램의 지원을 약속드리며, 이를 통해 학생들이 지역을 대표하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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