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대경중기청)이 ‘2020년 예비창업패키지 특화분야’에 참여할 예비창업자를 모집한다.

17일 대경중기청에 따르면, 모집은 이날부터 오는 4월 20일까지로,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스마트 헬스케어 등 4차 산업과 특화분야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지원대상은 600명 내외다.

공고일을 기준으로 창업 경험이 없거나 사업체를 보유하고 있지 않은 이들이 대상이며 폐업 경험이 있는 경우 이종업종의 제품이나 서비스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창업해야 신청자격이 갖춰진다.

신청자는 거주지, 창업예정지 등에 관계없이 자신의 창업아이템 분야에 적합한 주관기관 1개를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평가항목은 창업아이템 개발 동기, 사업화 전략, 시장분석·경쟁력 확보방안, 대표자와 팀원의 보유역량 등으로, 서류와 발표를 통해 평가가 진행된다. 이어 10개 관계부처에서 추천한 16개의 주관기관별 지원규모에 따라 고득점자 순으로 최종 선정자가 결정된다.

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추이에 따라 발표평가는 온라인평가로 대체될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는 K-스타트업 홈페이지(www.k-startup.go.kr)로 신청하면 된다.

대경중기청은 오는 25일 창업진흥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사업설명회영상을 게시할 예정이라며 자세한 사항은 K-스타트업 홈페이지의 공고문을 통해 확인하거나 중소기업 통합콜센터(1357)로 문의하면 된다고 안내했다.

대경중기청 김한식 청장은 “코로나 19 확산으로 지역 예비창업자들의 창업 활동이 위축되지 않도록 온라인을 통한 사업설명회, 교육, 멘토링 등 다양한 방안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전재용 기자
전재용 기자 jjy8820@kyongbuk.com

경찰서, 군부대, 교통, 환경, 노동 및 시민단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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