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청.
영천시는 19일부터 주택시장의 가격정보와 시민들의 재산세 등 각종 조세 부과기준으로 활용되는 개별주택가격에 대한 열람 및 의견을 제출받는다.

이번 개별주택가격 열람은 오는 4월 8일까지 실시하며 국토교통부장관이 매년 공시하는 표준주택가격을 기준으로 개별주택의 특성을 비교해 자치단체장이 가격을 산정하고 한국감정원의 검증을 거친 가격이다.

열람은 시청 세정과 및 읍·면·동사무소에서 확인 가능하며 의견이 있는 주택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열람 장소에 비치된 개별주택가격 의견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개별주택에 대해 제출된 의견은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달 29일 공시될 예정이고 공시된 가격은 5월 29일까지 이의신청 할 수 있다.

열람기간 동안 제출된 의견은 인근 주택 또는 표준 주택의 가격과 균형 여부 등을 재차 조사한 후 결과를 제출인에게 개별 통지한다.

시 관계자는 “개별주택가격은 주택시장의 가격정보를 제공하고 재산세 등 각종 조세 부과기준으로 활용되는 중요한 자료이다”며 “이번 열람 및 의견을 통해 불이익을 받는 시민들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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