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 돌봄 원생들에 마스크·손 소독제·풍선놀이·간식 등 비대면 전달

군위군립 보듬이나눔이 어린이집에서의 긴급돌봄(맞벌이 가정)으로 등원하고 있는 영아들의 풍선 놀이 모습. 군위군 제공
군위군립 보듬이나눔이 어린이집 교직원들이 18일 코로나19로 등원하지 못하고 있는 가정 돌봄 원생(신입생)들에게 ‘봄∼산타’를 자처했다.

산타 교사들은 원생 가정 현관 입구에 영아용 마스크, 손 소독제, 풍선 놀이, 간식 등 선물을 비대면으로 전달했다.

이 외에도 ‘아기와 엄마가 함께하는 풍선 놀이’를 선물로 준비해서 학부모님들과 함께 공유하고 있는 어린이집 앱 ‘키즈노트’ 앨범에 풍선 놀이한 사진을 전체 학부모가 공유해 소통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영아들은 맛있는 간식도 먹고, 엄마표 풍선 놀이하며 어려운 시기를 영아, 학부모, 어린이집 교직원들이 함께 잘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 중이다.

군위군립 보듬이나눔이 어린이집 교직원들이 원생 가정을 방문해 현관 입구에 영아용 마스크, 손 소독제, 풍선 놀이, 간식을 전달했다.
교직원들의 깜짝! ‘봄~ 산타’ 선물을 받고 고마움을 표현하는 학부모들의 반응에 보듬이나눔이 어린이집 이점경 원장은 “하루빨리 코로나 19의 종결 소식과 함께 꽃과 새싹이 피는 따뜻한 봄날에 설레는 마음으로 영아들이 안전하게 등원하는 날을 기다린다”고 답했다.

이만식 기자
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군위 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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