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낙영 경주시장이 경주시평생학습가족관을 방문해 면 마스크를 제작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

경주시 평생학습가족관은 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지난 16일부터 7일간 ‘코로나19 극복, 사랑의 마스크 나눔 운동 확산을 위한 면 마스크 만들기’ 활동을 전개한다고 18일 밝혔다.

마스크 만들기는 자원봉사센터에서 자원봉사자 모집과 재료비를 지원하고, 코로나19로 개강을 연기한 평생학습가족관에서는 홈패션실을 개방해 자원봉사자들이 면 마스크를 제작하도록 돕고 있다.

특히 평생학습가족관 홈패션 수강생들이 사랑의 마스크 나눔 운동에 적극 동참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이웃사랑으로 실천함으로써 평생학습을 통한 지역 나눔 운동을 확산시키고 있다.

시는 마스크 수급 상황에 따라 제작 기간이 연장될 수도 있으며, 평생학습이 자기계발을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나눔 실천의 본보기가 됨은 물론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만들어가는 모델로 자리 잡아 가길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시장은 “모두가 어렵고 힘든 시기에 힘을 모아 주신 많은 자원봉사자와 관계자들께 감사드리며, 코로나19 대응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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