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일대학교 전경
경일대(총장 정현태)는 17일 긴급 교무회의를 열고 지난 16일부터 2주간 시행하는 온라인 원격수업을 4월 3일까지 일주일 더 연장하고 대면 강의는 4월 6일부터 시작하기로 결정했다.

온라인 수업 연장 결정은 학생 밀집도가 높은 대학의 특성상 코로나19 감염이 발생할 경우 대학 캠퍼스는 물론이고 가정과 지역사회 확산 위험성마저 높아진다는 판단에 따른 결정이다.

온라인 수업이 일주일 더 연장됨에 따라 경일대는 온라인학습관리시스템(LMS)를 이용하는 교수와 학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AWS(아마존웹서비스) 클라우드 기반으로 안정적인 서비스를 지원하고 만약을 대비해 AWS-클라우드그램과 긴밀한 협조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정현태 총장은 “대구·경북지역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이 진정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는 상황이지만 캠퍼스의 안전과 학생들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내린 결정이다”고 밝혔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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