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8경 중 제1경인 문경시 마성면 진남교반에 경관조명시설이 완공돼 밤을 아름답게 빛으로 물들이고 있다.

문경시는 석현성 진입로와 고모산성·석현성 성곽 주변에 조명을 설치했고 진남교에는 3개의 교량 가운데 차량 통행이 중지된 가장 오래된 교량에 관문 형태의 조형물과 토끼·새·바위 모양의 경관조형물을 함께 전시했다. 또 진남교와 연계해 벚꽃길이 아름다운 봉생교 둘레길에도 경관조명을 설치했다.

경북 팔경 중 제1경으로 꼽히는 진남교반(鎭南橋畔)은 기암괴석과 깎아지른 듯한 층암절벽이 이어지고 강 위로 교량 3개가 놓여 있다. 북쪽 고모산에는 삼국시대에 쌓은 길이 1.6km, 너비 4m의 고모산성이 있다. 낮에도 경치가 일품이다.

경관조명시설의 설치로 낮 뿐만 아니라 밤에도 관광객들이 찾는 야경 명소로 관광객들에게 각광 받을것으로 보인다.

진남교반과 고모산성 밤이 빛으로 물들여진 현장을 영상 스케치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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