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도지사가 도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대응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자료사진.

경북지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1140명으로 전날 오전 0시 기준 1122명보다 18명 늘었다.

경산·경주 각 7명, 청도·칠곡·의성·김천에서 각 1명씩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북지역의 신규 확진자는 지난 13일부터 5일 연속으로 한자릿수를 기록했으나 지난 18일 10명에 이어 이날까지 이틀 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지역별 확진자는 경산 544명, 청도 142명, 봉화 62명, 구미 59명, 포항·칠곡 각 49명, 안동 47명, 의성 43명, 영천 36명, 경주 25명, 성주 20명, 김천 17명, 상주 15명, 고령 7명, 군위·예천 각 6명, 영주 5명, 문경 4명, 영덕 2명, 청송·영양 각 1명 등이다.

확진자는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자가 476명, 청도 대남병원 관련 116명, 봉화 푸른요양원 60명, 이스라엘 순례자 29명, 칠곡 밀알사랑의집 25명, 조사 중 434명 등이다.

확진자는 포항의료원(141명), 김천의료원(113명), 안동의료원(86명), 동국대 경주병원(16명), 상주 적십자병원(4명), 안동병원(1명), 타시도 병원(93명) 등에 입원 치료 중이며, 387명이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해 치료 중이다.

사망자는 2명이 추가돼 26명으로 늘었으며, 완치자는 34명이 늘어 259명이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경북도청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