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노인복지관이 17일과 19일 이틀간 코로나19로 자가 격리된 대상자 가족 중 어려운 상황에 놓인 어르신을 위해 영양가 있는 밑반찬을 전달했다.
봉화군노인복지관은 지난 17일과 19일 이틀간 코로나19로 자가 격리된 대상자 가족 중 어려운 상황에 놓인 어르신을 위해 영양가 있는 밑반찬을 각 가정에 전달했다.

봉화군노인복지관은 지역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확산 방지를 위해 부득이 코호트 격리된 대상자 중 자택에 남아 있는 65세 이상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 20가구 31명에게 일주일간 드실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밑반찬을 마련, 경로당 행복도우미를 통해 각 가정에 전달했다.

또한 밑반찬 전달과정에서 어르신 가정을 직접 찾아가 문 앞에 전달한 후 전화 또는 문자를 통해 밑반찬 도착을 알려드려 감염병 예방을 위한 주의에도 노력을 기울였다.

신세환 봉화군노인복지관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갑작스러운 격리로 가정을 돌볼 수 없는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게 되신 어르신 가정을 위해 도움을 드리게 돼 매우 보람있게 생각하며, 빠른시일 내 격리가 해제돼 가족이 다시 만날 순간까지 건강하게 이 어려운 시기를 잘 넘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문산 기자
박문산 기자 parkms@kyongbuk.com

봉화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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