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농업회사법인 새봄은 18일 스마트팜 유리온실(화산동,5ha)에서 재배된 방울토마토 1t을 일본으로 수출했다. 상주시 제공
상주시 농업회사법인 새봄(대표 조영호)은 지난 18일 스마트 팜 유리온실(화산동, 5㏊)에서 재배된 방울토마토 1t을 일본으로 수출했다.

지난 2018년 8월부터 상주시 스마트 팜 유리온실 토마토가 일본 수출 정상궤도에 오른 이후 3년째이다.

새봄㈜ 관계자는 “코로나 19가 발생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수출 길을 열었다”며 “4월부터는 수출 물량을 확대해 매주 2회씩, 매달 40t가량을 수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새봄은 지난해 일본의 무역 제재에도 안전성 및 품질을 인정받아 일본 고급 백화점인 이세탄, 미스코시 등에 납품했고, 수출 실적은 322t에 금액은 17억5000만 원이었다.

이달부터 수출이 시작된 것은 지난해 12월 새로 방울 토마토를 식목해 본격적으로 수확되면서이다.

상주시 유통마케팅과장은 “기후 변화에 영향을 받지 않고 연중 공급이 가능한 방울토마토를 수출 주력 품으로 양성해 수출 시장을 확대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시설 확대 및 품질 유지 관리 시스템 구축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범진 기자
김범진 기자 goldf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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